쇼핑의 발견

골프의 계절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공기 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 바로 삶의 활력을
높여주는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 아닐까?
온 세상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이 계절, 가장 완벽하고 즐거운 레저인 골프가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광활히 펼쳐진 초록의 향연. 눈과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자연을 거닐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분이란!
전문가들이 설계한 코스를 클리어했을 때의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는 골프는
어느새 남녀노소를 넘어 전 국민의 스포츠가 되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인구는 515만명으로
사상 처음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2030세대 골프 인구가 115만명,
전년보다 무려 35% 늘어났다.

엔데믹 속 하늘길이 재개되며 골프 여행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의 경우 3분기에 271%, 4분기에 194%로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분기별로 평균 2배가량 상승한 것. 특히 하반기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인기 여행지들의 입국 제한이
해제되며 그동안 참았던 여행에 대한 열망이 폭발하면서 골프 여행의 로망을 가능케 했다.

파란 하늘이 펼쳐진 절경을 감상하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샷을 날릴 때의 쾌감, 열대 수림의 맑은
공기와 전략적으로 설계된 호수가 자연스레 어우러진 필드, 바닷속 물고기들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해안 절벽 위에서 낭만적인 플레이를 펼치는순간의 기쁨!

수 많은 골퍼들의 마음을 이끄는 광활한 자연과 다채로운 난이도를 갖춘 전 세계 다양한 골프 존은
올해 그 어디보다 빛을 발할 예정이다.

스윙 실력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면?
바로 골프 패션 아닐까.

골프가 대중화되고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골프웨어 트렌드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골프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캐주얼 골퍼가
급증하는 가운데 세련된 스타일과 퍼포먼스 기능의 조화를 갖춘
수 많은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감성을 살리면서 활동성을 극대화하거나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등 골프웨어의
고급화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즉,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가 강조되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모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2011년 미국 LA에 론칭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 ‘지포어’는 골프의 전통성을 존중하되 기존의 틀을 깨는 ‘파괴적인 럭셔리’를
브랜드 방향으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다.
영 스피릿과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다채로운(Colourful), 기발한(Whimsical), 혁신적인(Innovative)
세 가지를 2023년 키워드로 내걸고 데님 소재와 네이비, 라임 등의 새로운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월 PGA 4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의 메인 스폰서십을 맺으며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감도 높은 디자인이 최상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제이린드버그’.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 우아한 감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 · 우수한 기능성으로 패션브랜드와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허문 액티브웨어를 제안한다. 매년 세련된 디자인과 제품의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뛰어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자연과 도시의 결합을 보여주는 어반 컨템퍼러리 콘셉트의 컬렉션을
공개해 산과 바다 등 자연에서 영감받은 어스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골프거리측정기를 전문 제조하는 ‘마이캐디’는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한다.
예상치 못한 굴곡 등 한국 지형에 강한 골프거리측정기로, GPS 워치부터 전문 기기까지 다양하게 출시해
명실상부 골퍼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