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SHOPPING DISCOVERY/HAIR
쇼핑의 발견 #01
찰나의 기적
Feat. 헤어 스타일링 편
불과 1년 전에는 이런 날이 올까 싶었던, 다시 돌아온 大여행의 시대!
오랜 시간 기다렸던 최고의 시간을 준비하는 첫 단추 ‘면세 쇼핑’은 그래서 중요하다.
여행지에서는 물론 일상의 모든 순간에 값진 도움이 될 쇼핑 노하우 및 전문가들의 추천 아이템을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마련한 이유다.
02SHOPPING DISCOVERY/HAIR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
봄기운이 넘실대는 시기만 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노랫가락.
봄바람에 살랑이며 휘날리는 풍성한 머리칼의 반짝임을 美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오늘날,
하지만 실상은 푸석푸석하고 건조하다 못해 얼룩덜룩한 상태라면?
게다가 수시로 카메라 모드를 켜고 인생 사진을 남겨야 하는, 꿈꾸던 여행지가 배경이라면?
여행 중 다들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유난히 머릿결이 뻣뻣하거나 세팅이 만족스럽게 되지 않는,
혹은 두피 트러블로 인해 예민한 시간을 지내야 했던 때 말이다.
하지만 이런 악재는 몇몇에게만 일어나는 드문 일이 아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경험했을 여행지에서의 수난은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더욱 극심하게 드러난다.
손댈 수 없이 상한 머릿결이 기다리고 있기에.
그렇다면 왜 여행지에서 이런 일이 더욱 많이 일어나는 걸까?
그 이유는 고온다습한 나라에 놀러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레 강렬한 자외선 아래 장시간 노출되기 때문이다.
태어나고 자란 장소와는 다른 뜨거운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나 모발 환경이 급격히 스트레스 받고 쉽게 손상되는 것이다.
여기에 휴양지에서의 필수 레저인 물놀이 또한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주원인이다.
바다 수영을 비롯한 스쿠버 다이빙 같은 물놀이는 모발을 쉽게 부풀어 오르게 하고 아주 적은 자극에도 손상되기 쉬운 상태에 놓이게 한다.
게다가 물놀이 후 충분히 말릴 시간이 없어 장시간 그대로 두게 될 경우,
물에 서식하는 각종 미생물이 두피에 남아 모발 손상 및 두피 건강을 극속도로 악화시킨다.
그러니 물놀이 후에는 두피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세정해 여러 번 머리를 감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게 중요하다.
또한 트리트먼트나 미스트 등 헤어 손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해 미리미리 관리해야 한다.
덧붙이자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더욱 유념해야한다.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피부가 뒤집어지는데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소화불량까지 유발하는
유럽의 석회수가 있기 때문.
탄산칼슘으로 이뤄진 퇴적암인 석회암은
지하수에 석회질을 많이 포함시켜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머릿결을 상하게 하고 두피에 악영향을 줘
탈모까지
유발하기에 헤어 트리트먼트와 두피 클렌징은 필수다.
이미 머리카락이 약해진 염색 모발이라면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여행지에서도 트리트먼트로 틈틈이 관리하고 고영양 헤어팩과 헤어오일을
수시로 발라줄 것. 물론, 돌아와서 더욱 꼼꼼한 헤어 케어를 해야
꿈꾸던 아름다운 머리칼을 지닐 수 있다.
자, 이제 알겠는가.
여행 전 헤어 아이템을 쇼핑해야 하는 이유를!
10분 혹은 30분, 또는 잠자는 시간을 활용해
머리를 감고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손쉬운 케어.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찰나의 기적은
꾸준히 실행하는 이에게 찾아온다.
그리고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 및
전문가 4인의
헤어케어 노하우 및 추천 헤어 아이템을
직접 들어봤다.
#01 헤어 스타일리스트 조은혜
“자칫 모발 수분을 뺏길까 봐 자연 건조로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통풍이 어려워 노폐물과 각질이 뭉치고 염증까지 유발시켜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듭니다.
환절기 때는 두피건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따뜻한 바람과 찬바람을 번갈아가며 빠른 시간 안에 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가 다 마르면 모발 상태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서 더 말리거나 자연건조를 해주면 됩니다.”
#02 헤어 스타일리스트 백흥권
“씻어내지 않는 컨디셔너 같은 제품은 끈적이지 않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 케어를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머리의 건조함으로 인한 부스스함이나 푸석거림을 방지하기 위해
저녁 샴푸 후 모발을 건조한 뒤 듬뿍 바르고 잠자리에 들면 끝.
따로 트리트먼트를 하지 않아도 수면 헤어팩처럼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죠.
환절기 때에는 특히 오일 및 컨디셔너를 적극 사용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슈퍼샤인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극도로 건조한 모발에 수분을 즉각 충전하고, 부스스한 머릿결을 정돈해 줘 곱슬머리를 잠재워준다.
부드러움과 윤기를 되찾아주는 에멀젼 제형의 강력한 컨디셔너로,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데다 흡수가 빠르고 사용 후 모발이 무겁거나 끈적이지 않아 데일리로 사용 가능하다.
이중 바디파잉 오일은 가는 모발을 가진 사람이 볼륨을 유지하며
윤기만 주고 싶을 때에 사용하기 좋다.
환절기에 모발이 건조하고 정전기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샴푸 후 젖은 모발에 발라주고 드라이를 하거나 마른 모발에 소량 발라주면 손상 모발에 보호는 물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03 헤어 스타일리스트 최지영
“환절기에는 몸뿐만 아니라 두피도 건조해지기 때문에
두피 각질이나 비듬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보습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하죠.
가끔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면 더 건조해질까 봐 자연바람으로 머리를 말린다는 사례를 보게 되는데, 절대 금물입니다.
모발 수분은 지켜질지 몰라도 모발 사이로 통풍이 되지 않아 두피에는 오히려 물기와 유분이 뭉쳐 노폐물이 쌓여 두피 염증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꼭 드라이어기로 찬바람과 뜨거운 바람을 고루 섞어가며 두피를 잘 말려 주시는 게 좋습니다.”
모발의 균형을 회복시켜주는 트리트먼트.
피로톤 올라민의 고밀도 리밸런싱 복합체가 두피에 더욱 강력하게 작용해 두피 밸런스를 맞춰준다.
강력한 활성 성분이 비듬의 생성 원인을 케어하여 가려움과 비듬을 완화시켜 준다.
#04 더 프론트 에디터 최보경
“잦은 스타일링으로 손상된 모발에는 샴푸부터 트리트먼트까지
영양을 체계적으로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관리하는 게 좋아요.
즉각적인 영양 공급으로 두피 밸런스를 맞추고
머리카락까지 윤기 있게 감싸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어느 순간 달라진 머릿결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한 헤어 트러블 때문에 당황스러울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런 때는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헤어 오일이나 미스트로 응급처치를 하면 좋아요.
그리고, 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 제품은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인기 만점이라 유의 깊게 살펴보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