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야 비로소
완연히 누릴 수 있는 진실한 세계
그 내면에서 맞이하는 ‘19’라는 단어는 꽤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실제로는 평소의 나날에 깃들어 있는 친숙하면서도 애틋한 무엇이기도 하다.
살에 닿는 촉감이 보드라워 마련한 실크 슬립이라든지, 깊은 향과 맛으로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라든지, 농염한 재즈 연주곡이 흐르는
오디오 혹은 공간의 밀도를 지배하는 강렬한 조명이나 뭉근한 향과 연기로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는 인센스 등등 그 카테고리는 아주 넓고 다채롭다.
생활 속 찬란한 기쁨과 우아한 여유,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제안하는 19+의 존재는 그렇기에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