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위스키
Whisky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던 시대는 끝났다.
일상 속에 퍼져나가는 위스키의 멋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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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던 시대는 끝났다.
일상 속에 퍼져나가는 위스키의 멋과 맛.
문이 열리기도 전에 달려간다.
그 목적지는 이름만 들어도 구매욕이 솟구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매장도,
셀러브리티와 협업한 한정판 스니커즈 팝업스토어도 아니다.
여기는 바로, 위스키 수입 매장!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물류대란으로 위스키 품귀 현상이 잦아들며 구하기 힘든
일부 제품의 물량이 풀리는 날에는 가족까지 총동원해 오픈런을 불사한다.
이 모습이 2023년 현재 우리네 풍경이다.
과거 아저씨들의 술로 여겨졌던 위스키가 어느덧 개성과 희소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세터들의 최애템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혼술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데다 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MZ세대의 소비 패턴, 럭셔리한 이미지로 대표되는 위스키의 캐릭터에서 비롯됐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16년 김영란법 시행, 2018년 주 52시간으로 인한
회식 감소 등으로 위스키의 인기가 한때 꺾였지만, 소득이 일정 수준 높아지며
비싸고 도수 높은 증류주, 그중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같이
‘희소가치가 있는 한 잔’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위스키의 선호도는 반전을 거듭, 그 가치는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생산량을 늘릴 수 없는 위스키의 특성상 날이 갈수록 품귀 현상은 증가할 거라 예상된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위스키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초고가 프리미엄 위스키도
연달아 공개되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싶은 위스키 업체와 소장과 재테크 목적으로 희소성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맞아떨어진 것.
보통 21년에서 30년 정도 묵은 위스키를 ‘고급 위스키’로 통칭하는데,
최근 30년을 넘어 40년이상 숙성된 초고연산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4일 아트부산 2023에서 공개된 ‘로얄살루트 포시스 오브 네이처 바이 케이트 맥과이어’는
53년 된 원액으로만 만들어진 제품으로, 전 세계 21점, 국내에는 단 한 점만 선보였는데
가격이 무려 1억 2000만원에 달했다.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콜렉션’ 역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공개,
6병이 배정됐는데 이는 본국 스코틀랜드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양으로,
2000만원대로 책정된 6병은 발매 당일 하루 만에 전량 다 팔렸다.
소위 ‘3대 싱글몰트’ 위스키로 손꼽히는 글렌피딕도 40년과 50년 제품을 우리나라 시장에
동시에 선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류 기업이 이렇게 희귀한 위스키를 줄줄이 내놓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초고연산 위스키가 비싼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참나무통(캐스크·Cask) 안에서
원액이 서서히 증발하기 때문이다.
위스키 원액은 다른 주류보다 알코올 도수가 특히 높은 만큼 공기 중으로 사라지는 속도가 빠르다.
위스키 원액이 참나무통 사이 미세한 틈으로 혹은 공기와 맞닿은 부분으로 서서히 기화하는 현상을 스코틀랜드에서는 ‘하늘의 천사에게 나눠준다’는 뜻에서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 부른다.
보통 1년에 천사의 몫으로 2~3%가 날아가기 때문에 40년산이면 처음 원액을 넣었을 때에 비해
절반이 사라져 50~60%만 남고, 50년산은 40~50%으로 줄어들고,
60년 숙성한 위스키는 3분의 2가 날아가고 오로지 3분의 1만 남는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최소 40년간 숙성하면서 들인 공간과 인건비, 더 빠르게 출시했으면 거둘 수 있던 기회비용까지 합쳐져 초고연산 위스키 가격은 기하급수로 불어난다.
이렇듯 한정판 위스키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병 중고 거래’까지 이뤄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위스키, 한 증류소에서 나온 맥아 원료만으로 제조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인기와 함께 위스키를 탄산수에 섞은
하이볼의 열풍도 위스키 판매량을 드높게 하는 요인이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견줘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위스키의 양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와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믹솔로지’ 유행과 맞물리며 주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온더락, 하이볼 등 음용법이 다양한 위스키는 와인과는 다르게
보관이 용이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위스키의 면세점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주류는 시중에서 구매할 경우 관‧부과세 이외에도 주세와 교육세가 부과된다.
위스키의 경우 대략 과세가격의 160%가 세금으로 책정될 정도. 하지만 면세점에서 구매시 이와 같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주류 면세 한도가 ‘1ℓ·400달러 이하 1병'에서 ‘2ℓ·400달러 이하 2병’까지 확대됨에 따라 일부 면세점에서는 위스키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이에 면세점은 위스키 재고량을 늘리고,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팬데믹으로 면세업계 침체가 장기화되자 관세청은 지난해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면세 주류 온라인 구매’ 허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면세 주류의 경우 국세청 고시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면 공항 면세품 인도장이 아닌 면세점 주류 판매 영업장에서 직접 상품을 수령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시내 면세점에서 스마트 오더 방식으로 주류 제품을 온라인 주문하면
공항 출국장 인도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국세청과 관련 고시를 개정하는 방항을
협의하고 있는 것이다.
국세청은 조만간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를 개정할 예정으로, 이르면 7월부터 인터넷면세점에서 주류를 구입한 뒤 출국장 인도장 수령이 가능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오랜 시간 공들여 숙성한 위스키 특유의 ‘시간의 맛’.
위스키 안에 담긴 문화와, 역사 등의 스토리는 본인이 겪었던 그 시절의 빛바랜 기억 혹은
겪어보지 못했던 역사의 한순간으로시간 여행을 떠나게 한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맛과 향이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액체!
위스키는 비단 술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진열해 놓을 만큼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오브제이기도 하다.
직접 마셔도 좋고, 선물로도 좋은 위스키.
이 시대의 진정한 아이콘 아닐까?
유의사항
글렌피딕
글렌피딕 18년 VAT04 퍼페츄얼 컬렉션
30%
$145
$101.5 133,990원
조니워커
조니워커 블루라벨 1L
30%
$302
$211.4 279,069원
카발란
카발란 비노바리끄 솔리스트
후 할인율 확인
$230 303,623원
발렌타인
발렌타인 17년
30%
$93
$65.1 85,938원
시바스리갈
시바스리갈 12년 1000ml
30%
$47
$32.9 43,431원
카발란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 오크
후 할인율 확인
$172 227,057원
로얄살루트
로얄살루트 21년 1000ml
30%
$251
$175.7 231,941원
발베니
발베니 클래식
20%
$101
$80.8 106,664원
막탈라
막탈라 스타라타15년
40%
$113
$67.8 89,502원
발렌타인
발렌타인 21년
30%
$167
$116.9 154,319원
몽키숄더
몽키숄더 1L
$49
$49 64,684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