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2023년의 컬러 ‘비바 마젠타’!

천연염료 중 가장 귀중한 염료로 손꼽히는 ‘코치닐(선인장에 기생하는 곤충에서 추출하는 적색)’의 레드에서 영감을 얻은 색으로, 원초적 자연의 풍요로움과 따스함,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비바 마젠타의 특징은 차가움과 따뜻함을 모두 품고 있는 컬러라는 것.
빨간색 계열에 속한 보랏빛이 희미하게 감도는 진홍색 레드로, 핑크빛까지 띠는 오묘한 색상이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도약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 열정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선정한 만큼 보는 순간 에너지가 샘솟는다.

TUMI

1975년 탄생한 투미는 창업자가 남미에서 평화 유지군으로 근무할 때 우연히 알게 된 페루 잉카 문명 성상(聖像)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성공과 행운’을 의미한다.
우수한 디자인과 탁월한 기능성 그리고 내구성을 가진 가방을 통해, 기존 여행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 투미의 설립 이념.
1983년 다양한 신소재 실험을 통해 군용 등급의 방탄 나일론소재를 상업화했으며,
이로 인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가진 여행용 제품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WGSN과 글로벌 컬러 전문 기업 Coloro가 선정한 2023년 키 컬러 ‘디지털 라벤더’.

안정감, 평온함, 디지털 도피주의를 상징하는 디지털 라벤더는 젠더 포용적인 컬러이자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색이다.

치유와 안정의 균형을 안겨주는 퍼플 컬러는 감각적인 특성 덕분에 매일 사용하는 전자 제품이나 디지털 웰니스 제품,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 아이템의 핵심 컬러로 자리했다.

SAMSUNG
ELECTRONICS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 그리고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람과 사회를 생각하는 ‘경영이념, 핵심가치, 경영원칙’의 가치체계를 나침반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미지의 세계를 탐색하여 전 세계인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창조한다.
‘세 개의 별’을 뜻하는 '삼성'은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끊임없는 혁신과 최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Galaxy Z 시리즈, BESPOKE 가전, Lifestyle TV 등 여러 제품과 더불어 5G/6G, AI, 로봇 등 미래 기술 산업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공예, 지역사회, 지속가능성, 균형감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어스톤의 옐로우 컬러인 ‘선다이얼’이 새롭게 트렌드로 떠올랐다.

풍요로운 오커 옐로우 색감의 선다이얼은 식물, 광물을 비롯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변하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시대상과도 맞아떨어진다.

선다이얼은 채도가 높으면서도 어스톤을 동시에 지녀 데일리로 스타일링하기 좋은 컬러로, 질감과 광택을 활용해 옐로우 톤을 살려주거나 다른 뉴트럴 컬러 혹은 강렬한 브라이트 컬러와 함께 사용해 다채로움을 표현할 수 있다.

MARHEN.J

‘여유’, ‘여백’의 뜻을 지닌 스페인어 마르헨(Margen)에서 모티브를 얻은 핸드백 브랜드.
소녀시대, 동방신기, 원더걸스 등의 앨범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아트 디렉터가 창립해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적인 면을 동시에 지녔다.
동물 원단을 대체한 친환경적인 비건 소재들을 끊임없이 발굴 개발하는 의식 있는 컨셔스 패션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써 세상과 공존하며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나아가는 비건 패션 브랜드를 꿈꾼다.
세상과 사람이 함께 아름다워질 수 있는 가치 있는 미학을 선사하기 위해 언제나 의미를 담는 디자인을 생각한다.

‘트랭퀼 블루’는 지속가능성과 관련 있는 미드톤 컬러로, 공기와 물을 떠오르게 하는 가벼움과 선명함이 특징이다.

고요함과 평온함을 지닌 트랭퀼 블루 컬러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지닌 프리미엄 브랜드에 특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미드센츄리 블루의 현대적인 옵션으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주기에도 좋고, 파스텔 또는 차분한 뉴트럴 컬러와 함께 사용해 은은한 우아함을 표현하기에도 좋다.

MONTBLANC

10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품질과 가치를 제시한 몽블랑은 1913년 브랜드 상징인 화이트 엠블럼을 모든 제품에 담기 시작했다.
만년설로 덮여 있는 몽블랑산의 여섯 개의 봉우리를 상징하고 있는 몽블랑 엠블럼은 최고의 품질과 장인 정신을 향한 몽블랑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1924년 몽블랑은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전설적인 ‘마이스터스튁 149’를 탄생시켰다.
(Meisterstück, 영어로 Masterpiece를 의미) 변치 않는 완벽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마이스터스튁’은 몽블랑의 가장 클래식한 제품으로서 99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필기 문화에 혁명을 일으킨 이래로 혁신의 영역을 확장해 수준 높은 크래프트먼쉽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메종으로 자리매김한 몽블랑.
독창성과 상상력은 몽블랑이 럭셔리 필기구와 시계, 레더 그리고 뉴 테크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낳는 원동력이 되었다.

심박수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강렬한 색조로 욕망, 정렬, 힘을 상징하는 ‘러셔스 레드’.

자극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분위기로 보는 즉시 사물에 몰입하게 해준다.
교감을 통한 정서적 힘을 활용해 감각을 고조시키는 효과를 선사하기에 대담하게 단색으로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다.

시선을 잡아 끄는 러셔스 레드의 매혹적인 이미지는 비단 패션이 아닌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CHRISTIAN
LOUBOUTIN
BEAUTY

크리스찬 루부탱은 럭셔리 하이 패션 브랜드로 여성들의 로망인 하이힐로 대표되는 글로벌 기업이다.
새빨간 밑창 스틸레토가 시그니처로 최근 여성 슈즈뿐만 아니라, 남성 슈즈, 가방, 그리고 뷰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브랜드의 상징인 빨간색 밑창이 매니큐어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되었던 것 답게 2014년 본격적으로 뷰티 시장에 진출했을 당시,
제일 처음 선보였던 제품은 네일 이였다.
이후 립, 향수, 아이 메이크업으로 제품을 확장했으며, 다른 뷰티 브랜드와는 달리 오브제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우면서 개성적인 패키징이 포인트다.
네일 폴리시부터 립스틱까지 모두 크리스찬 루부탱의 뾰족한 힐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
화장품의 기능적인 면을 넘어 존재 자체만으로 상징이 되는 아이템을 추구한다.

버디그리스’는 산화된 구리에 형성되는 녹청에서 이름을 컬러로,
그린과 블루의 중간쯤 되는 색상은 80년대 스포츠웨어와 아웃도어를 떠올리게 하며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쾌한 활력을 자아내 캐주얼부터 스트리트 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로 호불호 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BRISTON

브리스톤은 영국적인 감성을 지닌 프랑스 브랜드다.
까르띠에, 보메 메르시에, 제니스 등 하이엔드 스위스 메이드 시계 브랜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브리스 자넷(Brice Janet)은 스위스 디자이너 친구들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디자인의 시계를 고민하다가 브리스톤을 론칭했다.
영국 옥스포드 유학 시절 경험했던 크리켓이나 폴로 같은 브리티시 스포츠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브리스는 영국 건축물과 스포티하고 세련된 정신이 기반된 영국 스타일을 그대로 살려냈다. 브리스톤은 실제로 브리스가 살았던 곳의 지명이기도 하다.
다양한 컬러와 나토 스트랩으로 스타일을 완성하고 셀룰로스 아세테이트와 같은 혁신적인 소재 매칭으로 브리스톤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