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2022
By TREND.H
우리의 런던
여행지에서 함께 입으면 더없이 좋을 시밀러 룩
런던의 길 중 하나인 올세인츠에서 따온 영국 브랜드
‘올세인츠(All Saints)’는
입는 순간 우리를 런던으로 데려가 준다.
뻔하다 못해 진부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민망함을 안겨주는 그런 커플 룩은 잠시 접어 둘 때가 됐다.
혹자는 2023년 구찌 컬렉션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동일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트윈 룩이 패셔너블한 거 아니냐고 반문하겠지만, 현실에서 연출하기는 힘들 테니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밀러 룩을 시도해 보자.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프렌치 시크 스타일, 중국의 오리엔탈 느낌, 북유럽의 고스 같은 식으로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패션으로 연출하며 ‘무드’를 통일하면 되니까. 그러면 이제, 런던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살려 MZ세대의 쿨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의 시밀러 룩을 리얼웨이 커플 룩으로 표현해 볼 시간이다.
단 몇 분 만에 런던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그 도시를 대표하는 올세인츠를 떠올려 보자. 심플한 티셔츠 하나만 걸쳐도, 요즘 느낌 풍만한 런더너 커플로 둔갑하게 될 테니까.
ALLSAINTS Burman Ss Crew
캐주얼한 분위기의 오버사이즈 반소매 면 티셔츠. 가슴 부분의 올세인츠 시그니처 스크린 프린트가 특징으로, 여러 스타일에 매치해도 두루두루 잘 어울릴 베이직 아이템이다.
런던의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블리치가 심하게 들어가 펑키한 매력을 업그레이드해줄 데님 팬츠를 매치해 볼 것. 무겁고 뻔한 분위기는 재미없으니 이왕이면 화사한 핑크 톤의 바시티 재킷을 레이어링하는 것도 좋겠다.
ALLSAINTS Refract Pippa Sweat
감각적인 라운지웨어를 연출해 줄 스웨트셔츠. 부드러운 면 소재로 새롭게 디자인된 올세인츠 시그니처 그래픽 프린트가 세련된 멋을 더해준다.
오버사이즈 쇼츠, 하이톱 스니커즈와 함께 매치하면 모던한 애슬레저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트렌드로 다시 돌아온 어깨를 강조한 박시한 재킷과 레이스업 슈즈와 스타일링하면 에포트리스 시크 룩을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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